신혼집 화장실 셀프 시공 1

신혼집에 입주하고.. 화장실은 충격이었습니다.

이전 세입자가 살림이란걸하고 살았던건지.. 샐리 샤워기.. 바닥은 곰팡이에 매너 청소도ㅠ안하고 가서 머리카락 뭉탱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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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못자국은 기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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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이 썩어서 빠지지도 않는 비누 받침대 구멍..

신혼집 화장실 셀프 시공 7

아무리 사용하지않아도… 이건 쫌..

그래도 신혼집인데 안되겠다 싶어서 하나하나 교체 및 수리를 해보았습니다.

돈만 많으면 사람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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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줄눈 시공이란걸 해봤습니다. 다이소에 이런게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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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타일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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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벽면 타일 여기저기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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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면..좀 부족하지만 얼핏보면 괜찮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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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웠던 휴지걸이도 교체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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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와 샤워기 슬라이드 거치대도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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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서 물이새는 양변기버튼도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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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양 이었던 세면대 실리콘도 제거하고 새로 발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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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생각보다 실력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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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이난 거울과 더러운 사구려 플라스틱 욕실장도 요래 교체했습니다.

처음에 너무 더러워서 바로 다 제거하느라 전 사진을 제대로 못찍은게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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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커버랑 수건 걸이도 교체했네요. 수전도 교체하고 싶은데 주인아저씨가 그거 잘못교체하다가 터진집이 있다며 그건 건들지 말라셔서 수전은 포기했습니다.

이집에서 나가는 그날까지 깔끔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