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노트북 S510UN-BQ114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얼마전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MX Anywhere 2S를 구매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용함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있었네요!!
마우스를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노트북 오른편 충전단자 근처에서 작동시에 엄청나게 끊기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터치패드 옆쪽도 괜찮고 노트북 사방에 다 테스트 했지만 유독 오른편에서 신호 간섭이 생겼습니다.
여기저기 검색으로 찾아보니 공유기의 에서 나오는 2.4ghz 주파수랑 블루투스 주파수가 같아서 그런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유기의 2.4ghz 무선 채널을 바꿔도 보고 비활성 시키기도 하고 5ghz 만 사용하는데도 달라 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기 하게도 회사에서는 정상 작동을 합니다. 추측컨데 집에있는 공유기의 신호가 너무 쌔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덕분에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인텔에서 12월부터 인텔 최초의 기가비트 지원 무선랜카드를 판매 한다는 정보를 봤습니다.
현재는 바로 아래단계인 Intel Dual Band Wireless-AC 8265가 노트북에 장착되어 있는데 867Mbps의 속도와 블루투스 4.2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반면 INTEL WIRELESS-AC 9260은 1.73Gbps 의 속도와 블루투스 5.0을 지원 합니다.
인텔 홈페이지에 나온 두 제품의 성능 전체적인 비교입니다.
인텔 홈페이지의 내용인데 이론상? 1.73Gbps의 속도를 내기 위해선 160MHz의 채널을 지원하는 공유기가 필요합니다. Netgear R9000, R7800, ASUS RT-AC9600, RT-AX88U 와 같은 제품들이 해당 되는데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이긴 하나 가격대가 높습니다. 즉 저를 포함 일반적은 사용자는 제 성능을 뽑아 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존 Intel Dual Band Wireless-AC 8265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속도를 뽑아 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가랜에 연결된 공유기의 5ghz WI-FI 신호에 연결하여 Intel Dual Band Wireless-AC 8265의 속도 입니다. 나중에 9260으로 교체 후 포스팅 하겠지만 아주 조금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갤럭시S8 플러스 128G 모델에선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0Mbps가 나오네요. 미스테리 합니다.
참고로 기가랜이긴 하나 동네 망이 안좋아서 속도가 매우크게 들쑥 날쑥 합니다.
INTEL WIRELESS-AC 9260에서 또 하나 눈여겨 볼 기능은 블루투스(Bluetooth) 5.0 지원인데 시존 블루투스 4.2보보다 수신거리가 4배 넓고 전송용량은 8배 증가 하였으며 속도는 두배 증가 했습니다. 물론 이론상으로 입니다. 제가 가장 기대하는 블루투스 5.0의 특징은 SAM(Slot Availity Mask) 기능인데 주위에 같은 밴드의 간섭을 미리 탐지하여 차단한다고 합니다. 이어폰이나 마우스 등에서의 끊김 현상이 많이 줄어들 듯 합니다. 물론 아직은 지원하는 기기가 많지 않아 역시나 기다려야 합니다.
현재는 갤럭시 S8이 지원하고 아이폰 8에서도 지원 됩니다. 그래도 스마트폰들이 하나 둘씩 지원을 하니 조만간 관련 기기들이 많이 출시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잡담이 길어 졌네요. INTEL WIRELESS-AC9260은 처음에 아마존에서 찾아봤는데 안나오고 이베이서 검색했더니 엄청 나게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적당한 가격으로 주문 했습니다. 대략 25달러에서 30달러 사이의 가격입니다. 판매처는 다 중국이라 찝찝하지만 그냥 주문 했습니다.
구매하고 얼마 안있다가 운송장이 조회 됐는데 계속 저 상태 입니다. 저러다가 갑자기 뜨기도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판매자 한테 배송조회가 안된다고 연락해보니 발송했다고 그냥 조회해 보라고만 하네요. 아마도 아직 배송 업체에서 등록을 안했나 봅니다.
물건이 도착하면 ASUS 노트북 S510UN-BQ114 분해기와 함께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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