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에 꼭 필요한 공구는 아니지만 테이블쏘로 작업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이나 상황에 따라 필요할 수 있는 공구중 하나가 원형톱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작업자마다 사용하기 나름이겠지요? 이 원형톱을 간단하게 플런지쏘로 개조? 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개조라고 할것도 없고 플런지 베이스라 불리는 플레이트만 교체하면 됩니다. 플런지쏘는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원형톱이랑 거의 같으나 가이드레일을 탈 수 있습니다. 즉 조금 더 정확한 재단이 가능합니다.
디월트 원형통 DCS578
디월트 원형톱 DCS578X2 패키지 및 구성
보통은 본체만 들어있는 베어툴 제품을 구입하지만 60V 플렉스볼트 배터리가 하나밖에 없기에 배터리와 충전기 포함한 디월트(Dewalt) DCS578X2 모델을 구입했었습니다. 제품명 뒤에 X2가 붙으면 60V 3.0Ah(20V시 9Ah) 플렉스볼트 DCB609 배터리 2개와 DCB118 충전기, 그리고 티스텍 6번 공구함인 DWST83346-1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N이 붙으면 베어툴로 본체만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조기대와 24T 번들날은 포함인데 번들날은 별도 판매를 안합니다.
사진에서 좀 이상한게 느껴지시나요? 원형톱 플레이트를 플런지쏘 플레이트로 이미 교체해둔 상태입니다.
디월트 원형톱 DCS578 스펙
스펙
- 최대출력 : 2,456W
- E-Break 스위치를 놓을시 즉시 회전 멈춤기능
- LED라이트
- 무부하 속도 : 0-5,800RPM
- 최대절삭깊이 : 64mm (플런지쏘로 개조시 줄어들음)
- 블레이드 직경 : 184mm (7 1/4인치)
- 내경 : 19mm
- 베벨 각도: 57″
- 베어툴 무게 : 3.6kg
스펙 중 눈여겨 볼부분은 역시나 60V 제품답게 출력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시면 20V제품과는 다르게 쭉쭉 밀고나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디월트 플런지쏘 플레이트와 관련 상품들
플런치쏘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선 몇가지 상품들을 추가 구매해야 합니다.
디월트 플런지쏘 플레이트 N472354
디월트 플런지쏘 플레이트 N472354는 디월트 플런지쏘 DCS579, DCS575 & DCS576 제품의 플레이트와 동일합니다. 해외에는 DCS578 자매상품인 DCS579 플런지쏘를 판매하는데 국내는 정식발매가 안되어 많이 아쉽네요.
해당 플레이트는 몇년전에는 국내에 판매했으나 현재는 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구로 비싸게 구매했습니다. 혹여나 필요하신분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배대지없이 직배송됩니다. 가격이 조금씩 바뀌어서 비교해보시라고 판매처 두곳 링크 남깁니다.
위 사진에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가이드레일 마찰 조절부라고 적힌 부분을 조이고 풀고해서 가이드레일과의 마찰을 조절가능합니다. 너무 헐렁이거나 너무 타이트하면 안됩니다.
https://www.sparepartsworld.co.uk/product/N472354
플런지쏘는 플레이트를 교체 후 바로 사용하시면 안되고 날을 직각으로 교정해주셔야 합니다.
별렌치로 해당 부분을 조절이 가능하며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직각을 맞춰주셔야 하는데 스피드 스퀘어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디월트 가이드레일과 가이드레일 가방
가이드레일 1M(DWS5021)와 1.5M(DWS5022) 그리고 가이드레일(DWS5025) 가방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네이버에 검색하면 플런지쏘 DWS520K 전용이라고도 되어있는데 규격이 같으니 상관 없습니다. 자금 여유가 있으시다면 페스툴(Festool) 가이드레일도 고려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추가로 해당 플런지쏘는 구형인데다가 너무 비쌉니다. 아마 저처럼 플레이트만 바꿔서 플런지쏘 처럼 이용하시는게 더 저렴합니다. 톱날과 붙는 저 고무는 에지스트립(DWS5029)인데 교체가 가능합니다. 처음에 각도조절시에 저 에지스트립이 날에 닿게 셋팅하시고 한번 사용하시면 깔끔하게 잘려나갑니다.
디월트 가이드레일 클램프와 조인트바
가이드레일을 길게 연결시킬 수 있는 조인트 바와 목재등에 고정시킬수 있는 클램프입니다. 조인트 바는 가이드레일 뒷편 홈에 끼우고 육각으로 조여주면 고정이 됩니다.
디월트 가이드레일 클램프(DWS5026)는 윗부분에 기다란 부분을 가이드 레일 뒷편 홈에 끼우시고 사이에 목재등을 대고 몇번 잼잼? 해주시면 조여집니다.
여담으로 처음 테스트로 사용할때 문을 잘라봤는데 안에 피스가 박혀있어서 해당 피스때문에 날하나가 손상됐네요. 같은 날을 구매하려고 해외 사이트까지 뒤져도 해당날은 판매를 하지 않네요. 나중에 날 몇개모아서 날 수리하는 곳에 보내야겠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정교톱날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해당 날은 추후에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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